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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리 향 신 료 (4)

 

오 레 가 노

 

 

    꽃박하라고도 하며,톡쏘는 박하 같은 향기가 특징
    이다.병충해와 추위에 잘 견디며 야생화의 강인함
    이 돋보이는 허브이다. 높이는  30∼60㎝, 잎은 길
    이 1.5㎝ 정도이고 좋은 향기와 쓴맛이 있으며 상
    쾌함을 준다. 꽃은 지름 4㎜의 입술모양으로 보랏
    빛이 도는  담홍색이며 7∼10월에 줄기 끝에서 수
    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토질이나  장소를 가리지 않아서  물 빠짐이  좋고
    햇빛이 잘 드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파종시기는
    4∼6월, 9∼10월로, 씨앗은  묘상이나  화분에 흩
    뿌리고 얇게 흙을 덮고 물을 준 뒤 손으로  가볍게
    다져준다. 꺾꽂이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며, 관
    상용으로 즐길 수도 있다.

    꽃이 피는 시기에 수확하여 건조시켜 보존하는데
    잎을 말린 것을 향신료로 쓴다. 독특한 향과 맵고
    쌉쌀한 맛은  토마토와  잘 어울리므로  토마토를
    이용한  이탈리아 요리, 특히  피자에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이다. 칠리파우더·칠리콘카르네 등의
    멕시코 요리와 스파게티· 오믈렛· 비프스튜· 양고
    기요리·토마토주스에도 많이 쓰인다.프랑스 요리
    의 기본이라고 하는 많은 소스도 오레가노를 주요
    재료로 한 고대 로마시대 소스의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플라워로도 이용하며,건조한 잎과 꽃
    을 주머니에 넣어 류머티즘  환자의  더운 찜질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약초
    로 이용된 오레가노 침출 액은 강장·이뇨·건위·식
    욕증진·진정·살균 작용이 있어 차를  끓여 마시거
    나 포푸리· 목욕제로 사용한다. 배멀미나  신경성
    두통, 불면증에도 효과가 크다. 지중해 연안 여러
    나라와 미국에서 널리 재배된다.

    피자 소스의 주된 향으로 향긋한 향과 매운 맛, 약
    간의 쓴 맛을  가지고 잇다.  앤초비 요리,  해산물
    요리 등에 많이 넣는다.

육두구(너트메그)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가  원산지이다. 높이  약
    20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
    가 밋밋하고 두껍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꽃잎이
    없고 꽃받침은 3개로 갈라지며 노란 빛을 띤 흰색
    이고 향기가 난다. 수술 9∼12개, 암술 1개이다.

    1512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몰루카제도에서 발견
    하여 독점해 왔으나, 점차 네덜란드·프랑스·영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 인도네시아· 말레이반도 등
    의 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열매는 핵과(核果)로서 길이 4∼6cm이다. 성숙하
    면 살구같이 보이며 안에  종자가 들어 있다. 성숙
    하면 붉은빛을 띤 노란색 껍질이 벌어져서 안쪽에
    갈빗대처럼  갈라진 종의(種衣)가 보이는데, 종자
    를 육두구, 종의를 메이스(mace)라고 한다. 영어
    이름인 너트메그란 사향 향기가 나는 호두라는 뜻
    이다. 번식은 대부분 종자로 하고 고온, 다습한 기
    후에서 잘 자란다.

    육두구는 말려서 방향성 건위제·강장제 등으로 쓴
    다. 서양에서는 메이스와 함께  향미료(香味料)로
    사용한다. 육두구와 메이스의 최대 산지는 인도네
    시아이며, 메이스는 특히  생선요리·소스·피클·케
    첩 등에 많이 쓴다. 달고 자극적인 향과 맛이 있다.
    육 가공품, 생선요리,  빵, 과자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정 향(글로브)

 

   

   몰루카제도 원산이다. 줄기는 높이 4∼7m이다. 잎
   은 마주나고 향기가 있으며 바소꼴이다. 꽃은 흰색
   으로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꽃잎은 4개이다. 수술
   은 많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이고  검은
   홍색이다.

    16세기 포르투갈인들이 몰루카제도에서 이 식물
    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정체를 알 수 없었으며, 처
    음에는 포르투갈의  전유물이었으나  네덜란드에
    전해졌다.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수집하여  말린 것을
    정향 또는 정자(丁字)라고 한다. 꽃봉오리의 형태
    가 못처럼  생기고  향기가 있으므로  정향이라고
    하며  영어의  클로브(clove)도  프랑스어의  클루
    (clou:못)에서 유래한다. BC 3세기경 이미 중국에
    알려졌고 로마와 유럽에는 중세에 알려졌다.

    매우 향기로우므로 그대로 또는 분말로 사용하고,
    물이나 증기로 빼낸 정향 유를 활용한다. 식품·약
    품·방부제 등에 쓰거나, 발작 증을 비롯하여 치과
    에서 진통제 등으로 쓴다. 정향은 그 산출량이 적
    기 때문에 꽃봉오리뿐만 아니라  꽃 대와  열매까
    지도 모두 이용하고 있다. 바닐라풍의  달콤한 향
    과 자극적인 매운 맛이 섞여 있다.